【안산=이종구기자】 노태우대통령은 22일 『우리는 이제 민주주의를 여는 과정에서 전환기의 긴 터널을 벗어나 90년대를 힘차게 개척해나갈 태세를 갖추었다』고 말하고 『기업인은 기술과 경영을 혁신하고 근로자는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해야 하며 노사가 합심하여 산업평화를 뿌리내려 생산과 수출을 더 많이 늘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노대통령은 이날 하오 경기도 안산시 군자동 택지개발사업 지구내에 있는 근로복지주택건설 기공식에 참석,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정부는 경제성장이 근로자의 생활을 향상시키는 결과로 돌아오도록 균형발전을 힘차게 밀어나가고 근로자들에게만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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