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바닥권” 인식 거래량 전일의 2배/수출중심 전종목 강세새 경제팀의 성장위주 경제정책이 가시화되면서 주가가 연이틀째 상승,종합주가지수 8백50선에 육박했다. 주가상승의 장애물이었던 금융실명제 연기가 확실시되면서 실명제가 과연 연기 또는 수정될 것인가를 점치던 투자자들이 관망자세에서 적극 매수자세로 돌아서며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20일 증시에서는 전일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금융실명제 연기가 확실시된다는 소식과 개각후 첫경제 각료회의에서 금리인하를 포함한 경기부양책이 나오리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최근 주가수준이 바닥권이라는 인식도 매수세를 부추겨 거래도 급증,전일의 2배에 달하는 1천4백만주 이상이 거래됐다.
증권주가 약보합세를 보인 외에 전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조립금속 기계 전기기계 무역등 수출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증권업계는 금융실명제 연기 또는 보완에 대해 과연 실현될 것인가하는 자세로 「사자」를 자제하던 투자자들이 실명제 연기를 확신하고 매수에 나서고 있어 주가가 급등했다며 실명제가 전면 연기된다면 증시가 침체국면을 벗어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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