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영 전전민련의장등 재야인사 16명은 20일 서울 세종로 변호사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각계 각층의 민주세력이 참여하는 「민중의 정당건설을 위한 민주연합추진위」 (약칭 민연추)의 결성을 제안했다.<관련기사3면> 이날 16인의 민연추 결성제안에 따라 독자창당을 추진하던 진보정당 준비모임(대표 이우재)을 비롯,민변ㆍ민교협의 일부 변호사와 교수들은 단체 또는 개인자격으로 동참을 선언할 예정이다. 관련기사3면>
특히 진보정당준비 모임은 이번 동참선언으로 해체,자신들만의 독자창당을 보류하는 대신 민연추결성을 통한 보다 큰틀의 재야 정당추진작업으로 선회하게 됐다.
이날 민연추 결성 제안에 서명한 인사들은 ▲재야=이부영 이재오(전 전민련조통위원장) 여익구(〃민주쟁취위원장) ▲학계=안병직(서울대 교수) 김윤수(영남대〃) 백낙청(서울대〃) ▲문화예술계=김규동(시인) 신경림(〃) 주재환(전민족 미술협회의회 대표) ▲여성계=박순경(목원대교수) 이효재(전 이화여대〃) ▲법조계=홍성우(변호사) 조준희(〃) 고영구(〃) ▲언론계=김정남(전평화 신문논설위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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