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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소 관계증진 노력” 김영삼위원 방소길… 일서 가이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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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소 관계증진 노력” 김영삼위원 방소길… 일서 가이후 만나

입력
1990.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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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의 김영삼최고위원은 19일 상오 소련과학아카데미산하 세계경제및 국제관계연구소(IMEMO) 초청으로 8일간 소련을 방문하기 위해 박철언정무1장관등 공식ㆍ비공식 수행원 20여명과 함께 출국했다.<관련기사6면> 지난해6월 구민주당총재 자격으로 방문한 데 이어 집권여당의 대표로 이날 두번째 방소길에 오른 김최고위원은 체소기간중 고르바초프대통령의 대외정책 브레인인 야코블레프 소련공산당 정치국원과 경제담당부총리및 대외관계 담당부총리등 당ㆍ정ㆍ학계의 고위인사들과 만나 양국간 관계증진및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김최고위원은 이날 출발성명에서 『이번 방소중에 한소관계정상화를 포함한 제반교류와 협력증진,통일을 향한 남북한관계의 개선,그리고 보다 평화롭고 함께 번영하는 동북아시아를 만드는 데 성과가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최고위원의 이번 방소에는 박장관을 비롯,김용채 박종률 황병태 정재문 문정수 강삼재의원과 박희태대변인,경제계의 김상하대한상의회장,구평회럭키금성상사회장,김수한전의원 등 11명이 공식수행하고 김우석비서실장,오경의 신경식 김홍만 지연태 이행구의원 등 10여명이 비공식 수행한다.

【동경=정훈특파원】 소련공식방문을 위해 19일 상오 출국한 김영삼민자당최고위원은 이날 하오 일본에 도착,가이후(해부) 일총리를 예방하고 양국간 상호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면담에서 김최고위원은 ▲북한의 변화가능성 속에서의 한일관계발전과 ▲재일동포3세 법적지위문제에 대한 일본정부의 성의있는 해결을 요청했다.

김최고위원이 지금까지 일총리와 공식면담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김최고위원의 가이후 일총리 예방은 하오 4시20분부터 약20분간 이루어졌으며 이 자리에는 이원경주일대사를 비롯,박철언정무1장관,황병태 김용채의원및 김수한전의원 등이 배석했다.

김최고위원은 20일 상오에는 도이(토정)사회당위원장과 조찬회동을 갖고 공동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김최고위원은 도이위원장과의 회동에 이어 20일 상오 10시 영국의 버진 애틀란틱항공(VS1905)편으로 나리타(성전) 공항을 출발,모스크바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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