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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인상공회 대회장 임용근씨(5분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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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인상공회 대회장 임용근씨(5분간 인터뷰)

입력
1990.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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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들 해외투자에 자문/모국 경제회복에 힘 보태겠다”지구촌 곳곳에서 음양으로 모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해온 해외동포 상공인들이 지난 18일 서울에 모여 3일간 「제1회 세계 한인상공인 총회」를 가졌다.

임용근대회장(55ㆍ사진ㆍ미오리건주 포틀랜드시 거주)은 『이번 세계 한인상공인 총회는 전세계 한인교포들이 뜻을한데모아 이처럼 큰국제행사를 민간주도로 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실로 크다』고 말문을 열었다.

­여러나라에서 교포상공인들이 온것 같은데.

▲미국 일본은 물론 중남미 유럽 중동등 31개국에서 4백여명의 교포상공인들이 참가했다. 특히 동구권의 헝가리와 중국내 조선족 기업가협회 회원들도 참가,한민족 체육대회에 버금갔다.

­이번 총회를 열게된 목적은.

▲서울총회의 주제를 「제2경제 도약과 지구경영과제」로 정했듯이 단순히 재외교민들의 결속을 돕는 것에서 한걸음 더나아가 침체에 빠진 모국경제를 회복시키는데 일조하려는 것이다.

­구체적인 활동계획은.

▲20일 「서울결의문」을 채택,모국경제발전에 실질적이고도 지속적인 기여를 하고자한다. 국내기업들의 해외투자에 자문을하고 수출시장개척에 앞장설 것이다.

지난해 미국내 7백만 동양계를 대표하는 미아시안 시민권협회 총회장을 맡은 임씨는 오는 5월에 있을 미오리건주 주지사 예비선거에 공화당후보로 출마한다.【유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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