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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AFP=연합】 국제인권연맹은 16일 방북사건으로 8년형을 선고받은 임수경씨의 석방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유엔인권위원회에 제출했다.인권연맹은 이와 함께 같은 사건으로 수감중인 문규현신부와 민주화운동관련 정치범들의 석방도 아울러 탄원하면서 『남북간 접촉을 가로막는 모든 법률들은 인간의 기본적 인권을 크게 침해하고 있기 때문에 철폐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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