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는 16일 10대소녀 등 부녀자 9명을 일본의 술집에 접대부로 불법취업시켜주고 소개비명목으로 1인당 2백만원씩 모두 1천8백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김경원씨(29ㆍ무직ㆍ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아파트 243동 401호)와 이들을 모집해주고 김씨로부터 1인당 60만원씩 5백40여만원을 받은 김순채씨(31ㆍ여ㆍ양품점경영ㆍ동대문구 휘경1동 146의36)를 직업안정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브로커 김씨는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제기시장에서 양품점을 운영하는 김씨로부터 지난해 12월부터 양품점손님 원모양(18) 등 9명을 소개받아 일본 동경에 있는 한국인 경영술집에 소개시켜주고 주인 민은영으로부터 1인당 2백만원씩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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