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16일 하오 공군사관학교 제38기 졸업식에 참석,연설을 통해 『북한은 세계적인 거대한 변화의 물결을 그들 체제에 대한 위협으로 여기고 있으며 변화의 강한 외압과 내부적인 어려움을 이기지 못해 그 돌파구를 도발에서 찾으려 할 위험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강조했다.노대통령은 『우리는 한치의 빈틈도 없는 방위태세로 도발의 위험을 막아야 한다』며 이날 임관하는 졸업생들이 조국방위의 간성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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