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ㆍ온산 공단 나무들 중금속 농도 “전국 최고”

◎여주의 6배검출【울산=박재영기자】 울산ㆍ온산지역에서 자라는 수림의 중금속오염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고 이 지역의 토양도 갈수록 산성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충남대 농대 이수욱ㆍ중부산업대 민일식교수팀이 지난 86년부터 88년까지 3년동안 울산공단 여천공단 서울ㆍ강원도 등 전국 4개지역을 대상으로 수목의 중금속농도와 토양의 산성도를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