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련검찰서울지검 민생특수부(심재윤부장검사)는 15일 최근 PD연합회가 성명을 발표,『방송사 연예담당 PD들의 비리사건을 고문에 의해 조작된 정치적사건』이라고 주장한데 대해 『연예인 PD사건은 매니저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협의가 드러난 것으로 PD들을 소환해 구체적인 금품수수 사실을 확인했을뿐 고문은 전혀 없었다』고 부인 하고 『법정에서 PD들의 고문주장이 터무니 없는 것임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와함께 KBS PD 김기동ㆍ차성모ㆍ김 혁씨와 MBC PD 강동균씨 등 수배된 PD 14명과 예스 위 캔 프로덕션 대표 이 주씨 등 매니저 7명을 조속히 검거,정확한 진상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검찰관계자는 『당초 불구속입건한 PD 및 매니저들도 검찰의 소환요구에 응하지 않아 정확한 진상을 가린다는 차원에서 혐의사실을 정밀재검토한 뒤 구속 등 신병처리방침을 최종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 PD연합회는 지난 14일 일부 PD들이 공판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한 사실을 인용,성명을 내고 『구속된 PD들은 방송출연과 관련해 돈을 받은 사실이 없는데도 강제연행돼 옷을 벗기고 고문을 당해 자포자기 상태에서 진술서를 쓴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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