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하오6시15분께 서울 도봉구 미아1동 동양파출소와 이곳에서 20여m 떨어진 삼양교통초소에 서민학련소속 대학생 1백50여명이 화염병을 던져 교통초소 내부의 책상과 걸상 등 내부집기가 전소됐으며 파출소 창 유리 2장이 깨지고 집기일부가 불탔다.또 이곳에서 8백여m 떨어진 미능파출소장 김정규경사(48)가 인근지역을 순찰도중 학생들을 검거하려다 구타당해 중상을 입는 등 경찰관 3명이 다쳤다.
학생들은 인근 골목길 등에 숨어있다 갑자기 『민자당해체』 등의 구호를 외치며 파출소에 화염병 10여개를 던진 다음 초소에도 화염병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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