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33%로 “최고”기록등록금인상폭을 놓고 총학생회측과 학내분규를 겪어온 사립대학의 절반이상이 신학기등록금을 10%이상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문교부에 의하면 사립대 81개교(신설대제외)중 이날 현재 등록금고지서를 발부하지 못한 대학은 동국대 한곳뿐이며 10%이상(재학생기준) 인상한 학교가 48개교이다.
가장 많이 올린 대학은 동아대(의대)로 33.3%이며 등록금인상을 동결한 부산외국어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5%이상(계열별최고기준) 인상했다.
등록금인상을 동결한 국립대중 서울대 등 4개대는 기성회비마저 동결했으며 경북대 등 20개대는 기성회비를 3.5∼8.9% 올렸다.
사립대의 대학별 인상폭은 연세대 11%,고려대 11∼14%,이화여대 11%,성균관대 7.6∼9.9% 등 이다.
등록금인상폭이 큰 대학은 한양대가 9.4∼30.3%,동아대가 8∼33.3%,홍익대가 10∼20.3%,서강대가 11.5∼20.4% 등 이다.
동국대는 학교측과 한자리 숫자인상을 고집하는 총학생회측간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고지서를 발부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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