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AFP=연합】 중국공산당내 간부들 사이에는 골깊은 의견대립이 있어 숙청의 가능성도 있다고 중국해방군신문이 당고위 당직자회의가 끝난지 하루만인 13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당간부들중에는 사회주의에 해독을 끼치는 것으로 평가되는 서방국가들의 「부르주아 해방」사상에 오염돼 당중앙위의 결정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인사들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이어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일부는 당중앙위가 결정한 정책에 대해 경박하게 논평을 하는가 하면 결정된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행에 옮기지도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신문은 『우리는 이같은 부식적인 요소를 조직에서 과감히 제거해야 한다』고 밝혀 4천8백만명에 이르는 당원들에 대해 일대 숙청작업이 있을수 있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