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특수매장의 난립으로 흐트러진 소비자가격을 바로 잡자는 운동이 슈퍼업계와 제조업체들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슈퍼마켓 상업협동조합연합회가 지난달 20일부터 벌이고 있는 유통질서확립을 위한 제조업체들과의 연석회의에서 대부분의 제조업체들은 현재 공무원연금매장과 일부 사이비매장에 지원하고 있는 판촉여사원 등을 철수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따라 특수매장과 사이비매장의 낮은 가격으로 인한 소비자가격의 이중구조형성을 근절시키려는 움직임이 실마리를 잡게된 것이다.
지난 1월 발족한 슈퍼연합회는 특수매장과 사이비매장들이 제조업체들로부터 장려금,시설비등을 지원받으며 판매가격을 일반슈퍼마켓의 납품가격보다 낮게 책정해 주변 슈퍼매장들의 영업을 크게 위협하자 첫사업으로 제조업체들의 이같은 지원을 중단시키기 위한 업종별 제조업체들과의 대책회의를 지난달 20일부터 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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