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표들 의회 권력이양 구체화【탈린(소에스토니아) AP UPI=연합】 리투아니아 의회가 독립을 선언한 가운데 에스토니아 민족주의 대표들은 11일 에스토니아 최고회의(의회)의 권력을 이양받기 위한 에스토니아 대회를 조직하고 공화국내에 주둔한 소련군의 철수를 요구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실시된 선거에 참여한 60만명의 에스토니아인들이 선출한 4백99명의 대표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1940년에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소련에 의한 에스토니아 합병은 불법적인 것』이라고 선언하고『소련은 에스토니아의 주권과 독립을 회복시켜야 하며 이 과정을 돕기위해 국제평화유지군이 파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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