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세관은 12일 대만ㆍ홍콩등지에서 금괴 등을 밀반입한 김경자(38ㆍ서울 강남구 역삼동 778의35),이송자(44ㆍ서울 동대문구 장안4동 141의10),김명자씨(31ㆍ충남 논산군 연무읍 안심7동 76) 등 3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30만원어치 이하의 금이나 규정된 관세품목이외의 물건을 들여온 이용례씨(41ㆍ서울 마포구 망원동 466의8) 등 22명은 벌금통고 처분했다.김포세관은 최근 보따리장수들에 의한 금괴밀수가 성행하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지난 11일 홍콩을 출발,하오4시에 김포에 도착한 델타항공 050편기와 하오2시15분과 하오7시45분에 각각 도착한 중화항공 130,132편기 등 3편의 외국항공편으로 입국하는 승객들의 화물ㆍ수화물 등을 집중검색,이 가운데 25명을 밀수혐의로 적발했었다.
세관에 의하면 김경자씨는 74g짜리 금괴 4개,이씨는 1백12g짜리 금괴 2개.김명자씨는 74g짜리 금괴 5개 등을 숨겨 들여오는 등 승객 25명이 4천5백여만원상당의 금괴 등을 밀반입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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