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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니우스 외신=종합】 리투아니아공화국 최고의회는 12일 독립에 따른 후속조치로 재산권에 관한 법률안을 마련하는 한편 고르바초프 소련공산당서기장에게 전달할 문서작성 초안 마련에 들어갔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재산권법률안은 리투아니아인 소유의 기업에 토의의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며 이를 위해 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대의원들은 또 국가보안위원회(KGB)와 내무부의 역할에 대한 조정문제도 심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독립을 지지하는 미국의 성명서가 낭독됐으나 대부분의 대의원들은 무관심한 반응을 보였으며 중립국인 오스트리아의 지지성명에는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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