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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팀스피리트 훈련 참관 위해 폴란드 대표단 첫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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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팀스피리트 훈련 참관 위해 폴란드 대표단 첫 내한

입력
1990.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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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ㆍ인ㆍ스위스서도국방부는 12일 휴전협정의 중립국감독위원단 4개국중 공산측 국가인 폴란드가 팀스피리트훈련을 참관하기 위해 대표를 파견했다고 발표했다. 폴란드대표단의 훈련참관은 팀스피리트훈련사상 처음있는 일로 북한이 훈련중지를 요구하며 남북대화를 전면 중단한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어서 최근 동구권과의 관계개선 조치와 관련,주목된다.

참관단으로 파견된 로만ㆍ유지비크대령(49ㆍ육군)과 마시에즈ㆍ페트리카대령(46ㆍ〃)은 12일 하오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관련기사17면>

국방부는 폴란드외에도 브라질 인도와 중립국감독위원단의 일원인 스위스가 일본 동경에 상주하는 무관을 파견,주한무관단 27명과 함께 훈련상황을 참관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미 양측은 지난 76년부터 연례적으로 실시돼온 팀스피리트훈련에 82년부터 휴전협정 당사자인 북한과 중국,중립국감독위원회 4개국이 훈련참관을 요청해 왔으며 지난 1월10일 노태우대통령 기자회견에서도 이들을 초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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