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한국생산공장을 일방적으로 폐쇄,말썽을 빚은 일본의 장갑메이커 스와니사는 체불임금 등을 포함한 5천만엔을 지불키로 11일 노조측과 합의,약 80일간에 걸친 노사분쟁을 일단락 지었다. 스와니 본사는 지난해 12월 하순 일본에 건너와 투쟁을 벌여온 아시아 스와니 노조대표에 대해 그간의 잘못을 전면사과하고 89년10월1일자로 소급,종업원 해고를 철회하며 3월말까지의 밀린 임금과 당면 생활비조로 5천만엔을 주는 한편 노조측은 공장폐쇄조치를 받아들여 4월말까지 원만히 퇴사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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