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아동 이미숙양(12ㆍ서울 난향국교 5년) 남매의 딱한 사정이 보도되자(본보 11일자 19면) 11일 한국일보사와 사랑의 쌀 나누기운동 본부가 전개하고 있는 「사랑의 쌀 나누기운동」에 호응하고 있는 많은 독자와 시민들이 직접 이들 남매의 서울 관악구 신림7동 102 셋방에 찾아가 쌀과 연탄 성금 등을 전달하거나 이들을 돕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다.한사랑선교회(대표 김한식선교사)는 쌀 1가마와 연탄 1백장을 직접 남매에게 전달하고 꿋꿋이 살아가라고 격려했으며 신림6동에 사는 시민 김백규씨는 쌀 20㎏과 라면 2박스를 전했고 부천시 역곡동 노인회장 정인수씨도 신림7동 사무소를 찾아와 1만원을 기탁했다.
윤두영 관악구청장도 남매에게 성금을 전달했고 신림7동사무소(동장 김용삼)도 쌀과 연탄을 보냈으며 이들 남매를 계속 보살피기로 했다.
또 한국일보사에는 사랑의 쌀 나누기운동을 통해 이양남매는 물론 결식아동을 돕고 싶다는 시민들의 전화가 많이 걸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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