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10일 현대물산기업㈜ 사장 김태석씨(38ㆍ서울 도봉구 방학2동 659의34 삼미연립 102호)를 사기 및 사문서위조ㆍ동행사 혐의로 구속했다.김씨는 지난해 5월부터 6월까지 최모씨(50ㆍ현대물산 관리부장) 등 자신의 부하직원이나 친지 등 17명의 이름을 도용해 신청서와 보증서를 작성,LG카드 등 신용카드 66매를 발급받은 뒤 지난달 3일까지 3백만원의 현금서비스를 받은 혐의다.
김씨는 또 이 신용카드들을 사용,롯데백화점 등 유명백화점 등에서 물품할부구입전표를 받아 사채업자에게 넘겨 현금과 교환하는 수법으로 9천8백여만원을 챙기는 등 모두 1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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