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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계 적성ㆍ인성검사 반영/서울대등 11개대 제2외국어 필수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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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계 적성ㆍ인성검사 반영/서울대등 11개대 제2외국어 필수선택

입력
1990.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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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별 가중치 외대ㆍ포항공대등 8개대/91년 대입요강 발표91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11개 교육대학과 62개 일반대의 사범계학과 전부가 처음으로 면접고사성적을 전형총점의 5∼10%,교직적성ㆍ인성검사성적을 5∼7.5%까지 의무적으로 반영한다. 또 학력고사의 주관식 문항은 90학년도와 같이 총 배점의 30%선이 유지되지만 서술적 단답형출제가 절반이상으로 늘어난다.

문교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91학년도 전국 1백18개대학 (11개 교육대포함) 신입생 모집요강을 확정,발표했다.

★표ㆍ해설 16면

문교부는 사범계의 면접고사 및 적성ㆍ인성검사 성적의 의무반영비율을 각각 5∼10%씩 하도록 했으나 대부분의 대학이 실시첫해인점을 고려,면접은 전체73개교대ㆍ사범계학과 설치대학중 62개대가,적성ㆍ인성검사는 64개대가 최저선인 5%를 반영키로 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90개 대학은 인문ㆍ자연계학과의 경우 학력고사 성적70%,내신성적 30%만으로 입시사정을 하며 면접고사 결과는 합격ㆍ불합격의 판정자료로만 활용한다. 경북대 전북대 등 14개 대학은 내신성적을 30.1∼35%,수원가톨릭대는 최고인 40%를 반영한다.

실업 및 제2외국어중 1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한 대학은 1백15개대학이며 제2외국어가 필수선택과목인 대학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부산대 경북대 전북대 전남대 등 11개 대학이다.

과목별가중치 (취득점수의 10%)를 적용하는 대학은 경상대가 추가돼 한국외국어대 부산대 포항공대 등 8개 대학으로 늘어났다.

일반계열중 면접고사성적은 영남대 미대 등 10개대학이 1∼16.3%(그리스도신대)까지 반영하는데 대부분 신학대이며 이들 대학은 고교행동 발달상황 등 생활기록부를 점수화해 평가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예ㆍ체능계 실기고사반영률은 대학별로 30∼50%씩으로 서울대의 경우 미대 음대가 각각 40%(작곡이론전공은 20%),홍익대미대는 40%이다.

전국11개 교대는 서울ㆍ부산ㆍ대구 등 8개교대가 내신 30%,면접및 적성ㆍ인성검사를 각각 5%씩 반영한다.

□제 2외국어 지정대학

<1>경북대

인문대,사범대 인문계열(상업교육과 제외)

<2>부산대

인문ㆍ사회과학ㆍ자연과학ㆍ법과ㆍ사범ㆍ상과ㆍ약학대,의과대 간호학과,예술대

<3>서울대

인문ㆍ사회과학ㆍ자연과학ㆍ경영ㆍ미술ㆍ법과ㆍ약학ㆍ음악대,사범대인문계열,농과대 농업 경제학과

<4>전남대

인문ㆍ법과ㆍ사회학과ㆍ예술ㆍ약학ㆍ자연과학대ㆍ의과대 간호학과,사범대(상업ㆍ가정교육과 제외)

<5>전북대

사범ㆍ인문과학대

<6>고려대

법과ㆍ경영ㆍ문과ㆍ정경대,농과대 농업경제학과,사범대 교육학과,가정교육과,국어교육과,영여교육과,지리교육과,역사교육과,의과대 의예과

<7>연세대

문과ㆍ상경ㆍ이과ㆍ신과ㆍ사회과학ㆍ범과ㆍ간호ㆍ원주의과대,교육과학대 교육학과

<8>조선대

인문과학ㆍ법과ㆍ사회과학ㆍ외국어ㆍ자연과학ㆍ의과ㆍ치과ㆍ약학ㆍ미술ㆍ경상대

<9>가톨릭대

의예과

<10>감신대

전학과

<11>대구가대

신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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