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산권 교역 42억불/지난해 중국만 31억달러 기록

외무부는 10일 「북방경제외교 2년의 성과」라는 자료를 통해 공산권과의 왕복교역량이 지난 87년의 21억달러에서 지난해 42억달러로 1백% 증가했다고 밝혔다.이 자료에 의하면 중국과의 교역량은 지난해 31억4천1백만달러를 기록,우리의 6∼7위 교역국으로 부상했으며 한소간 교역도 6억달러에 달했다.

대공산권투자는 87년의 3천6백만달러에서 지난 2월 현재 38건 1억2천만달러로 증가했으며 현재 소련 중국 헝가리 폴란드 등과 70여건에 달하는 신규사업 추진을 교섭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자료는 우리나라를 찾은 공산권국가들의 국민수는 지난 87년 1천6백44명에서 지난해 1만5천3백47명으로 증가했으며 공산권 국가를 방문한 우리나라 국민수도 87년의 8백33명에서 지난해 1만4천1백7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