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각설」힘입어 상승세로/8백50선 회복(시황)

주가가 개각설등 호재성 풍문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 8백50선을 회복했다.9일 증시에서는 전장 초강세로 출발한 주가가 대기성매물의 압박으로 한때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후장들어 12일 또는 14일께 경제각료를 포함한 대폭적인 개각이 단행될 것이라는 소문과 함께 각부처별 입각인물이 거론되면서 다시 상승세로 반전했다.

또 전일 금융실명제가 3∼6년 연기될 것이란 풍문이 이날엔 2년연기설로 모습을 바꾸며 다시등장,투자심리를 회복시켰다.

이외에 큰 손들의 증권주 매입설,증권주 신용허용이 구체화될 증관위의 조기개최설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같은 호재성 풍문이 후장 초반에부터 나돌자 전장에 3백28만주에 불과했던 거래량이 후장에는 6백11만주로 급증,투자심리가 호전되고 있음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