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한국과장【워싱턴=이재승특파원】 미 국무부의 한국및 북한문제 실무책임자인 스펜서ㆍ리처드슨 한국과장은 7일 『한국과 소련이 정식외교관계를 갖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하고 미국은 이를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4면>관련기사4면>
리처드슨 한국과장은 이날 조지타운대 외교대학원(School of Foreign Service)의 「한국외교정책」 특강시리즈(김승환교수 주재)의 하나인 「미국의 조망,한국의 북방정책과 남ㆍ북관계」라는 주제의 초청특강에서 『설령 앞으로 6개월 이내 소련이 한국과 공식외교관계를 수립한다 해도 미국은 놀라지 않고 이를 환영할 것』이라고 말하고 『북한이 현재의 대미정책을 수정하지 않는 한 모스크바가 한국을 승인한다 해도 북한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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