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억 환수 그쳐 83년이후 최고/3월목표 23%…과잉 계속될듯/한은,월중동향 발표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월중통화동향」에 따르면 2월말현재 총통화는 59조2천3백95억원(평균 잔액기준)으로 1월보다 3천1백70억원이 줄어들어 연말대비 증가율(진도율)이 1월의 4.7%에서 4.1%로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달에 대비한 증가율은 24.3%를 기록,지난 83년이후 7년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같은 증가율은 한은이 계획한 통화관리 상한선인 24%를 웃도는 수준이다.
통화당국은 통화환수를 위해 1조4천51억원의 예대상계를 했으나 경기부양과 관련,상업어음재할인액 특별설비자금 외화대출자금 등이 지속적으로 풀려나간데다 증시때문에 통화채가 제대로 판매되지 않아 월중 총통화 잔액을 3천1백70억원 줄이는데 그쳤다.
한은은 3월중에도 목표치 자체를 23%선에서 잡고 있어 별다른 조치가 없는한 통화과잉 상태는 게속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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