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 소련에 사는 한인들을 대표할 「재소한인협회」 창립대회가 오는 5월18일과 19일 이틀동안 모스크바에서 열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이 창립대회에서는 재소한인협회의 규약과 강령이 토의ㆍ채택될 예정이며,이 과정은 철저하게 민주주의원칙에 따라 공개성 및 소수파의 입장을 존중하게 될 것이라고 5일 모스크바방송이 보도했다.
한편 이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조직위원회에서는 재소한인협회의 행정조직을 책임비서와 부기원으로,지도부는 공동의장제로 하되 『모든 수뇌 지도자들은 두 임기 이상 자기 직책에 있을 수 없도록 원칙을 제기했다』고 모스크바방송은 소개했다.
이 재소한인협회는 기본 활동방향을 한민족의 언어 및 문화재생에 두고 있으며 또한 아직 「시기상조라는 견해」가 있지만 소련내에 한인자치주를 설립하는 문제를 점진적으로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모스크바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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