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씨의 부인 김영희씨(서울 성북구 보문동7가 134)는 7일 국가 등을 상대로 10ㆍ26사태직후 국가에 강제로 빼앗긴 경북 선산과 경기 화성일대의 임야와 대지,전답 등 모두 41필지 7만2천여평을 되돌려 달라는 소유권이전등기 말소청구소송을 서울민사지법에 냈다.김씨는 소장에서 『남편은 10ㆍ26 다음날인 79년10월27일 새벽 보안사 서빙고 분실로 연행돼 전신구타와 전기고문을 당한 상태에서 재산포기를 강요당했다』며 『강박에 의한 의사표시는 무효』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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