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낮12시30분께 수배중인 전전대협의장권한대행 문광명군(24ㆍ전서울대총학생회장ㆍ노문 4) 등 전대협구국결사대소속 학생 8명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민자당 중앙당사에 사제폭발물 등을 갖고 들어가려다 잠복중인 안기부요원과 경찰에 문군 등 5명이 붙잡히고 3명은 달아났다.문군과 서강대ㆍ경북대 등 6개대학생 7명은 철제앵글 등을 휘두르며 민자당 정문으로 몰려 들어가다 문군은 안기부직원에,김성구군(25ㆍ청주 서원대 4) 등 4명은 경찰에 각각 붙잡혔다.
이때 김군 등 2명은 사제폭발물심지에 불을 붙이지 못한 채 현관쪽으로 2개를 던지기도 했다.
이들은 음료수통을 이용한 사제폭발물 4개와 유인물 50여장,길이 70㎝가량의 철제앵글 4개,「일당독재 장기집권 음모 민자당 해체하라」고 쓴 대형플래카드 1개를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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