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부총리 보고조순부총리는 전월세값 안정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포함,조만간 포괄적인 부동산 투기억제대책을 마련하겠다고 7일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조부총리는 이날 최근 경제동향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올들어 생산ㆍ투자 등 각종 경제지표들이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고 노사분규도 현저히 감소,이런 추세라면 상반기중 완만한 경기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전월세값 진정을 제도화할 특별법 제정을 빠른 시일내 매듭짓는 한편 물가불안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통화를 긴축운용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조부총리는 또 시중자금이 부동산으로 몰려 투기가 재연될 조짐이 보인다며 가능한 한 모든 수단을 동원,포괄적인 투기억제대책을 곧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부총리는 예상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금융실명제등 제도개혁을 당초 계획대로 차질없이 시행할 방침임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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