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남북간 경제교류협력의 일환으로 우리의 자본 기술과 북한의 노동력 결합을 상호 보완하는 방향에서 북한과 제3국에서 합작투자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밝혀졌다.통일원이 6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정부는 북한과 제3국에서의 합작투자가 북한의 자존심을 손상치 않으면서 북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줘 민족동질성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아래 이의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이 자료에 의하면 정부는 금강산 공동개발문제 등 그동안 논의됐던 구체사안에 대해 안보ㆍ경제ㆍ기술적 측면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현대측의 2차 방북신청이 있을 경우 남북 관계개선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적극 검토,승인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중단된 남북 경제회담을 조속히 재개해 남북교역 및 금강산 공동개발 등 경제협력에 관한 원칙합의에 도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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