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ㆍ한국 공간환경연구회 설문조사일산지역 주민들의 96.3%가 신도시 건설계획에 반대하며 이중 51%가 전면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한국공간환경 연구회(회장 최병두 대구대교수)가 지난달 14일부터 5일간 주엽ㆍ장항ㆍ마두리 등 일산읍내 5개리 주민 5백78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1%가 전면백지화를 주장했고 45.3%가 개발대상 지역에서 현주거자를 제외해야 하며 보상문제 등 주민의 생계대책을 더욱 현실화해야 한다고 반대의사을 밝혔다. 정부계획안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가구는 1.1%에 불과했다.
반대이유로는 「개발이익이 현지 주민에게 돌아가지 않기때문」이 83.4%로 가장 높았고 「만족할 만한 보상대책이 발표되지 않았다」 「주민의 의사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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