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5일 연예인 등을 상대로 폭력을 휘두르고 금품을 갈취해온 조직폭력배 종진파두목 이종진씨(36ㆍ전과9범ㆍ서울 종로구 동숭동 2)와 부두목 이광순씨(31ㆍ 〃 ㆍ경기 안양시 석수2동 주공아파트 216동404호) 등 9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 의하면 이씨 등은 지난해 5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 735의34에 제우종합상사라는 위장무역회사를 차려 놓고 지난해 12월15일 개그맨 김형곤씨(30)가 운영하는 용산구 한남동 점보당구장을 외상으로 강제인수한데 이어 같은달 26일 김씨가 주최한 가수 민해경양의 디너쇼에 자신들을 무료입장시켜주지 않았다는 구실로 협박,60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