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중 외무장관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파키스탄ㆍ인도 등 서남아 2국과 유고슬라비아ㆍ체코슬로바키아ㆍ불가리아 등 동구 3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외무부가 5일 발표했다.최장관은 동구 3국 방문기간중 체코슬로바키아및 불가리아와 수교 의정서에 서명,외교 관계 수립 절차를 마무리 짓고 불가리아와는 경제ㆍ과학ㆍ기술협력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외무장관이 이들 동구 3국을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인데 최장관은 3국 외무장관들과 각각 회담을 개최하고 정부 고위인사를 면담,양국 관계 발전을 광범위하게 협의할 계획이다.
최장관은 또 서남아 2국 방문기간중 제2차 한ㆍ파키스탄 공동위원회를 개최,양국간 교역 확대,합작투자 진출및 과학기술협력 증대방안등을 논의하며 양국 외무장관과 각각 회담을 갖고 유엔및 비동맹에서의 외교협력 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순방 일정은 다음과 같다. ▲파키스탄 12∼15일 ▲인도 15∼17일 ▲유고 18∼20일 ▲체코 20∼22일 ▲불가리아 22∼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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