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5일 하오 아나톨리ㆍ로구노프 모스크바대 총장등 방한중인 모스크바대 일행 5명을 접견하고 한ㆍ소간의 문화ㆍ학술 교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노대통령이 소련 인사를 공식적으로 접견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대통령이 이날 접견한 로구노프총장 일행중엔 소련 정부 파견인사로 모스크바대 부총장보로 재직중인 세르제이ㆍ지밴코씨도 포함돼 있는데 이들은 연세대의 초청으로 방한했다.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소련이 북한을 개혁ㆍ개방해 나가도록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로구노프총장은 『노대통령이 소련을 방문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말하고 『양국간에 문화ㆍ학술 교류가 확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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