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의원 대회… 공동의장 5명 개선전민련은 4일 상ㆍ하오에 걸쳐 경희대에서 제2기 대의원대회와 중앙위원회를 잇달아 열고 당초 무난히 채택될 것으로 예상됐던 「진보정당 창당에 대한 지지 결의안」을 부결시켰다.
진보정당 창당에 대한 지지결의안은 지난 3일 회의시작부터 3차례나 안건으로 상정됐으나 전청협 전농협 민자통 등 일부 소속단체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쳐 부결됐다.
한편 전민련은 이날 하오 중앙위에서 임기가 만료된 이부영의장을 포함한 의장단및 간부에 대한 임원개편을 단행,신임 공동의장에 이창복,신창균 한상렬 배종열씨와 지선스님 등 5명을 선출했다.
이부영의장은 대의원들에 의해 의장으로 재추대됐으나 이날 부결사태에 책임을 지고 일체의 직책을 맡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민련은 또 신설된 집행위원장에 김근태 전정책실장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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