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스아바바 UPI 연합=특약】 강경 마르크스주의노선을 고수해 온 에티오피아가 급진적 개혁정책도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에티오피아관영 ENA통신이 3일 보도했다.이 통신은 이날 74년부터 집권해 온 에티오피아 노동당(공산당) 중앙위 전체회의가 곧 당의 임무및 국가경제,향후 국제관계에 관한 일련의 개혁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그간 계속돼 온 내란과 증가하는 외채로 경제위기에 시달려 온 에티오피아가 체제변혁을 준비하고 있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이 통신은 이어 『멩기스투ㆍ하일레ㆍ마리암대통령을 정점으로 한 당정치국이 세계정세변화와 국내상황악화에 대응,에티오피아의 정치적 경제적 미래를 위한 적절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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