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 및 대학 대부분이 2일상오 입학식을 갖고 새학년도를 시작했다.서울대는 이날 상오11시 교내체육관에서 조완규총장과 신입생 4천3백83명,학부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0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
조총장은 식사를 통해 『신입생들은 전공과목의 지식을 쌓는 것은 물론 미래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폭넓은 교양과 건전한 철학을 정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국대도 이날 상오11시 만해광장에서 입학식을 가졌으나 신국주총장서리 오국근부총장 등은 학생들의 방해로 참석하지 못했다.
학교측은 학생들의 방해를 우려,신총장 대신 오부총장을 참석시키려 했으나 재학생 1백여명이 가로막는 바람에 입학식이 25분간 지연되고 이재창대학원장이 식사를 대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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