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2일 상오 전경련회관에서 당정회의를 갖고 경찰중립화법안의 국회발의 등을 위한 대책을 협의,당초 내무부 산하에 두기로 했던 경찰위원회를 국무총리실 산하로 하고 시ㆍ도경찰위원회의 설치도 아울러 검토하는 선에서 당정 단일안을 조속히 마련키로 했다.김태호내무부장관과 오한구국회내무위원장 등 내무위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당정은 정부안과 기존의 야당안의 내용은 상당한 거리가 있음을 감안,경찰위원회설치와 관련한 야당안의 일부내용을 수용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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