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로이터 연합=특약】 고르바초프 소련공산당 서기장은 2일 가이후(해부) 일본총리 앞으로 서신을 보내 오는 91년중으로 일본을 방문,일소 정상회담을 개최할 뜻을 처음으로 공식언급 했다고 일본외무성이 밝혔다.고르바초프는 이 서신에서 일소 정상회담의 정확한 개최일자는 언급치 않았으나 이 회담이 일소관계의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고 일본외무성이 발표했다.
양국은 2차대전후 소련에 복속된 쿠릴열도의 영토권분쟁이 타결되지 않아 아직까지 평화협정을 체결하지 못하고 있는데 고르바초프의 일본방문은 이같은 문제해결을 위해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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