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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짜리 통화안정증권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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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짜리 통화안정증권 시판

입력
1990.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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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일반대상… 연수익률 12.35%시중돈을 환수하기위해 발행되는 통화안정증권의 최저발행단위가 종전1천만원에서 1백만원으로 대폭 낮아져 3일부터 시판된다.

한국은행은 최근 제1,2금융권에서 자금부담때문에 통안증권의 판매가 부진함에 따라 일반개인과 기업들의 참여확대를 통해 판매량을 조금이라도 더 늘리기위해 2일 금통위의 의결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따라 1백만원짜리 이상의 통안증권은 한은의 본ㆍ지점을 비롯,한은과 대리점계약을 체결한 전국의 58개 시중ㆍ지방은행 본ㆍ지점등 74곳에서 일반에 판매된다.

한은은 일반개인에게 세제헤택이 돌아갈수 있도록 만기일이 1년이 넘는 3백71일짜리와 5백46일짜리를 새로 개발했다. 이 통안증권을 5백만원이내에서 구입,1년이상 보유하면 이자소득에 대해 소득세 5%만을 물게된다.

이경우 세후수익률은 3백71일 짜리가 연 12.35%,5백46일짜리는 12.39%로 제2금융권의 고수익 금융상품 수익률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보유량이 5백만원을 넘게되면 세제혜택이 없어져 수익률이 10.8%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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