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타스=연합】 한국 정부는 「공산국가」로 공식규정된 국가들과의 접촉에 관한 규제를 일부 해제키로 결정했다.한국의 최호중외무장관과 여타 12개부처 각료들은 소위 「북방국가들」과의 교류및 협력에 관한 규제를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인들은 최근까지만 하더라도 한국과 외교관계가 없는 국가들을 방문할 때 이를 보고하도록 요구되어 왔다.
한국의 이같은 조치는 노태우대통령의 「북방외교」에서 비롯된 일부 사회주의 국가들과의 관계가 급속히 진전됨에 따라 촉진된 것이다.
「북방국가들」에 대한 규제는 지난해 한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한 폴란드와 헝가리에는 더이상 적용되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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