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새벽 한동네에서 10분동안 3차례의 불이나는 등 서울시내에서 모방범죄로 보이는 방화가 4건 발생했다.이날 0시30분께 서울 중구 황학동 1188 문정례씨(53ㆍ여)한옥집 대문앞에 쌓여있던 나무상자가 불에탔다.
또 5m쯤떨어진 오영근씨(54ㆍ목공) 한옥집 대문옆의 플라스틱물받이도 불에타 그을렸다.
불을 처음본 박모군(17ㆍA고2)은 『1m70㎝가량의 흰색셔츠를 입은 20대남자 1명이 문씨집앞에서 서성거리는 것을 보았다』고 경찰에서 말했다.
또 10여분뒤인 0시40분께 50여m 떨어진 현대도서실 3층 출입구 목재편지함에도 불이나 5분만에 꺼졌다.
이밖에 상오2시20분께 서울 성북구 정릉3동 378 홍순길씨(58)집 철제대문의 인터폰 일부도 불에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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