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2일부터 도입되는 시장평균 환율제가 달러당 6백94원을 출발점으로 시작된다.28일 한은이 고시한 대미 달러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70전이 오른 6백94원을 기록,올들어 2.1%가 절하됐다.
시장평균환율제 시행 첫날인 3월2일엔 이를 기준환율로 0.4%범위(6백91원30전∼6백96원70전)내에서 외국환은행들이 달러를 사고 팔게 된다.
이로써 지난 80년1월12일부터 시행돼온 복수통화 바스켓제도는 10년만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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