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차후 영향 우려 인하 요구원가연동분양제 도입이후 서울지역에서 처음 분양되는 민간아파트 분양가를 둘러싸고 서울시와 주택건설업체가 맞서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28일 주택건설업계에 의하면 (주)한양은 3월초순 서울 쌍문동에 건설될 26평형 1백92가구 29평형 1백가구 32평형 1백6가구 47평형 8가구 50평형 8가구 등 모두 4백14가구의 아파트중 국민주택 규모인 32평형 이하를 평당 1백97만원에 분양키로 하고 서울시에 분양승인을 신청했다.
한양의 쌍문동 아파트 분양가는 기본형에 지하 주차장 건설비가 포함된것으로 옵션품목을 모두 설치할 경우 평당 2백만원을 크게 초과할 전망이다.
한편 서울시는 한양의 쌍문동 아파트 분양가가 지나치게 높게 정해질 경우 앞으로 계속 분양될 서울 아파트 분양가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판단,분양가에서 지하 주차장 건설비를 제외 혹은 축소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한양은 아파트 평형에 따라 가구당 4∼10평의 지하 주차장을 건설하고 주차장 건설비를 국민주택 규모이하는 평당 79만원,이상은 평당 82만원으로 산정해 분양가에 포함시켰다.
한양이 산정한 분양가가 채택될 경우 쌍문동 아파트의 기본형 분양가는 26평형이 5천2백30만원 29평형은 5천8백17만1천원 32평형은 6천3백51만1천원이 된다.
같은 지역 기존 아파트 31평형은 1억∼1억5백만원에 매물이 나와있다.
한편 한양의 쌍문동 아파트는 채권입찰 상한제로 분양될 것이 확실시 되나 상한선은 이날 현재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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