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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개방 계획」 7월까지 마련/금융ㆍ통신ㆍ유통등 백30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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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개방 계획」 7월까지 마련/금융ㆍ통신ㆍ유통등 백30종

입력
1990.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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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라운드 협상후 확정/내달 서울서 OECD­NICS 정책토론회정부는 오는 7월까지 금융 증권 보험 통신 건설 유통 관광 전문직업서비스등 1백30개 서비스업종의 국내시장 개방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8월중 분야별 개방계획을 종합조정,GATT(관세 및 무역에관한 일반협정) 우루과이라운드(다자간협정)에 제출키로 했다.

또 90년대 중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을 앞두고 오는 3월 서울에서 OECD 회원국과 아시아 신흥공업국(NICS) 등이 참석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키로 했다.

정부는 26일 경제기획원 대회의실에서 제4차 대외경제협력위원회(위원장 조순부총리)를 열고 우루과이라운드 서비스 관세협상대책 및 OECD 정책토론회개최 계획 등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서비스시장개방 계획을 우루과이라운드에 제출한 뒤 교역상대국과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업종별 개방여부가 확정되는 대로 개방에 따른 세부보완대책을 오는 10월까지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해 2월 기획원등 12개 부처에 설치된 금융ㆍ관광ㆍ보건등 13개 분야별 대책위원회를 보강,민간연구기관과 합동으로 국내서비스산업현황,법규ㆍ제도정비 및 경쟁체제확립등 서비스시장 개방에 따른 보완전략을 수립키로 했다.

정부는 또 3월20∼21일 서울에서 「국제무역환경」을 주제로 OECD사무국과 대외경제연구원 공동주관하에 OECD­NICS 정책토론회를 개최키로 확정했다.

비 OECD 국가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OECD 24개 회원국과 한국등 NICS 4국,태국ㆍ말레이시아등 30개국대표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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