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도시와 서울시내를 연결하는 수도권전철 분당선구간공사가 26일 상오 착공됐다.철도청은 이날상오 경기 성남시 성남동 700 철도부지에서 김하경철도청장과 지역주민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당왕십리간 32.2㎞의 복선전철기공식을 가졌다.
철도청은 이날 전체구간중 분당야탑간 3개공구 6.38㎞구간을 착공했으며 오는 92년말까지 철도청이 맡은 구간인 분당수서간 17.2㎞를 완공키로 했다.
한편 서울시가 맡은 수서왕십리간 15㎞구간은 오는 93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분당선은 현재 서울시가 공사중인 지하철 3호선 연장구간(양재수서)과 교차연계운행하게 된다.
분당선전체구간중 남쪽으로부터 분당 정자 수내 서현 야탑 등 5개역은 확정됐으며 야탑과 왕십리구간은 남쪽으로부터 모란 태평 수서 개포 도곡 선릉 강남구청 청담 왕십리 등 9개역이 내정돼 철도청이 서울시 건설부 성남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최종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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