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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루탄 맞은 전북대생 안구 파열 실명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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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루탄 맞은 전북대생 안구 파열 실명위기에

입력
1990.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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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24일 하오6시께 전북 전주시 서노송동 중앙성당 앞길에서 시위하던 전북대생 신동운군(22ㆍ국문2)이 경찰이 쏜 최루탄파편에 왼쪽눈의 안구가 파열돼 전주예수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실명위기에 처해있다.신군은 이날 하오3시 전북대에서 전북민족민주운동연합이 주최하는 「반민주3당야합분쇄 및 민중기본권 쟁취국민대회」를 마치고 동료학생 1백50여명과 함께 시내중심가인 중앙성당앞으로 진출,경찰에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시위를 벌이다 사과탄파편이 왼쪽눈을 뚫고 들어가 변을 당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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