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과 로이터=연합】 다니엘ㆍ오르테가 니카라과대통령은 24일 총선 후 있을 자신의 대통령취임식에 조지ㆍ부시 미국대통령을 초청할 것이라고 말했다.오르테가대통령은 25일 실시된 니카라과 총선의 승리를 확신한듯 대통령취임식에 자신을 스컹크라고 악평했던 『부시대통령을 초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집권 산디니스타 민족해방전선(FSLN)의 오르테가후보는 2천5백명의 외국인 참관인들이 감시하는 가운데 치러진 이번 총선에서 14개 정당연합체로 미국의 자금지원을 받고 있는 전국야당연합(UNO)의 비올레타ㆍ바리오스ㆍ데ㆍ차모르(여)후보와 경쟁을 벌였는데 현지 외교관들은 오르테가의 낙승을 점치고 있다.
정ㆍ부통령 및 국회,지방의회선거가 실시된 이번 총선은 미국과 정면대결을 벌여온 산디니스타 10년통치에 대한 국민투표의 성격을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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