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AFP 연합=특약】 20여만명의 불가리아인들은 25일 소피아 중앙광장에서 공산통치 종식을 요구하며 지난해 11월 토도르ㆍ지프코프서기장이 축출된 이후 최대 규모의 집회를 가졌다.야당과 재야단체의 연합체인 「민주세력연합(UDF)」이 주도한 이날 집회의 참석자들은 『공산주의 종식』 『공산당과 대화가 아닌 재판을』 등의 구호를 외치며 야당인사들의 연설을 경청했다.
불가리아 야당세력은 지난 12일 이후 작업장내 공산당세포조직 해체등을 둘러싼 공산당과의 이견으로 원탁회담을 거부해 왔으며 이날 시위는 이에 항의하는 1주일간의 시위중 첫번째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UDF대변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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